상지대학교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제15회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2000년 태권도학과를 설립한 상지대학교는 태권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10년에는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창설하여 매년 정례 대회로 운영하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KTA)의 승인대회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는 기존 승인대회였던 품새와 격파 종목뿐만 아니라 올림픽 정식 종목인 겨루기를 추가하여 종합대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1회 대회부터 이어온 선수 및 지도자 상금 지급 전통은 올해에도 이어져 고등부 남녀 최우수 지도자에게 훈련 지원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경섭 태권도학과장은 "앞으로 3개의 종목을 정식 대회로 진행함으로써 선수들이 자신에게 맞는 태권도 종목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상지대학교가 태권도 분야에서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품새, 7일부터 9일까지는 겨루기, 10일부터 12일까지는 격파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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