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와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경기 방식을 도입한 태권도대회를 유치하여 태권도 이미지 전환과 생활체육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최재춘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최영철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상무이사, 이상호 태백시장, 이강석 강원도의회의원, 김성환 태백시의회 의장, 김종택 태백시청 체육관광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4년 10월경 태백시에서 '2024 김운용컵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칭)'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약 2,000명의 생활체육 태권도인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하는 품새, 시범 실버, 옥타곤다이아몬드 경기(신규 적용 시범사업) 등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재춘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신 태백시 이상호 시장님 이하 관계자분들, 강원도 태권도협회 및 태백시 태권도협회 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위원회의 김운용 초대 위원장님께서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큰 업적을 쌓으신 분이다. 우리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태백시의 이념이 통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관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태권도대회 유치로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기를 유치하여 스포츠 산업도시 태백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 G1 승인대회인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는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김운용컵 대회는 겨루기, 품새, 경연, 격파 등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