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첫날인 27일, 차예은(경희대)과 김성진(용인대)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차예은은 자유품새 복식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전에서는 차건영과 함께 출전해 7.70점을 받아 한재현, 정하은(한국체대) 조를 0.10점 차로 제쳤다. 개인전에서는 7.36점을 기록해 같은 학교 배세은(7.26점)을 따돌렸다.
김성진은 자유품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8.00점을 받아 7.94점을 받은 장운태(한국나사렛대)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 출전에서는 8.0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금강 1부에서는 강완진(홍천군청), 금강 2부에서는 강민서(포천시청), 여자 금강 1부에서는 최서인(국가대표디테일태권도장), 금강 2부에서는 윤채민(청지회태권도장)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 2일차인 28일에는 공인품새 초등부와 대학부 경기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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