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아디다스컵 어린이 태권도 품새 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제우인터내셔날(이하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주최 및 주관했으며, 1,880여 명의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형 등 약 5,8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기존의 엘리트 대회가 아닌 'when taekwondo is everything / 태권도가 전부일 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페스티벌 형식의 대회로 기획되어 기존 대회들과는 확실한 차별화에 성공했다. 또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태권도장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생활체육 방식의 대회로 모든 참가 선수가 메달을 수여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흥미와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이날 초등학생 대상으로 치러진 공인품새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유급자와 유품자를 포함한 약 1,880여 명의 선수들과 80여 개 태권도장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KTA 국가대표 시범단의 축하공연과 팀 아디다스 앰버서더의 공인품새 및 자유 품새 시연과 팬사인회와 백제예술대 실용댄스과 학생들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펼쳐졌다.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이상용 CCO는 ”이번 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인으로 성장하는 무대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김대성 이사는 “이번 제1회 아디다스컵 어린이 품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매년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에서 아디다스컵 어린이 품새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겨냄으로써 자신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가졌으며, 태권도 업계 및 관련 기관들은 이를 통해 태권도의 발전과 시장의 저변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