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 인수완 국대선발 최종전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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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 인수완 국대선발 최종전서 1위 차지
  • 김해성
  • 승인 2023.02.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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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58kg 배준서, -63kg 김태용 1위
- 강보라-미르 자매 올해도 동반 국대 승선

박태준(한성고)과 인수완(대전체고)이 국대선발 최종전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이 펼쳐졌다.

 

경희대로 진학예정인 박태준은 -54kg급에 출전했다. 박태준은 승자조 준결승전서 김진호(청주대)에게 뼈아픈 패배를 한 뒤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결승전서 재격돌 했다. 박태준은 1차 라운드스코어 2:1로 제치고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전광석화 공격을 선보이며 9:3으로 1회전을 마무리 지었다. 2회전 박태준은 몸통 공격, 뒤차기,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10:0으로 달아났다. 이후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끝내며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최종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날아갈 것 같이 기쁘다. 국가대표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잎으로 있을 국제대회를 대비해 웨이트로 약점을 보완하고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인수완은 한체대로 입학예정이다. 학교 선배인 임소현을 결승 상대로 만났다. 인수완은 1회전을 4:2로 승리했다. 2회전

양 선수는 4:4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경기 종료 6초 정도 남은 상황에서 인수완은 몸통 득점에 성공하며 6:4로 마무리 지으며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세계선수권 티켓을 가져갔다.

 

배준서(강화군청)는 절친 이자 라이벌인 장준(한국가스공사)과 8강, 패자부활전 준결승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김시윤(용인대)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며 –58kg급 우승을 확정했다.

 

김태용(대전시청)은 김동현(용인대)을 결승에 만나 노련한 경기운영과 침착함으로 라운드 스코어 2:1로 이기며 세계선수권 티켓을 확보했다.

 

국대 자매 강보라, 강미르는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선수권대회에 동반 출전하게 되었다.

강보라는 “ 정말 힘들게 이겼지만 1위를 차지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 좋은 꼭 좋은 성적을 보답하겠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체급별 1위자는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한다.

한편 대회 2일 차인 8일에는 남자–68kg, -74kg, -80kg, 여자–57kg, -62kg, -67kg 등 6체급의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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