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진흥재단)은 지난 10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태권도(원)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4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 한 ‘태권도(원)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은 태권도원의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태권도인들에게 제공되는 전문 교육·연수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고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태권도원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 해 처음 추진된 공모전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면심의와 적합성 평가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각 1명 , 우수상 2명 등 총 4명이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1백만원에서 최대 4백만원의 상금과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 되었으며, 선정 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고도화 작업을 거쳐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많은 태권도인 및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 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현주 현 초등학교 교사는 “체육 정규 교과 내 태극 1장 교육을 위해 자료를 찾던 중 태권도원을 알게 되었고,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에서 전국 초등학교 교사 대상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국기인 태권도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교육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공모전에 지원하게 됐다”며 “첫 태권도 수업을 함께 했던 학교 제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의 진흥과 태권도원의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는 필수”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태권도 콘텐츠 확보를 통해 태권도원에서 더 풍성하고 알찬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