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고 고유찬, 3·15의거 기념 태권도대회 L-미들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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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고 고유찬, 3·15의거 기념 태권도대회 L-미들급 1위
  • 김해성
  • 승인 2022.06.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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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찬 결승 경기장면]
[고유찬 결승 경기장면]

 

한성고 고유찬이 중·고연맹대회에 이어 제17회 3·15의거 기념 전국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까지 우승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3·15대회 2일차인 5일 L-미들급에 출전한 한성고 고유찬은 서울금융고 최주민을 결승에서 맞붙었다. 1회전 고유찬은 187cm의 큰키를 이용한 얼굴공격과 몸통 공격을 퍼부으며 8:0으로 일찍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고유찬은 다시 얼굴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회전을 14:0 점수차승으로 끝내버렸다. 2회전 고유찬은 왼 앞발 발차기와 특기인 왼발 얼굴공격으로 5: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서로 공격을 주고 받다 고유찬은 최주민의 헤드기어를 벗겨내는 강력한 왼발 내려차기를 성공시키며 11:3으로 끝내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유찬은 “중고연맹에 이어 이번 3·15대회에서도 우승해서 기쁘다. 회전승패제로 룰이 바뀐 이후 성적이 잘 나오는거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열심히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핀급에 출전한 관악고 김민준은 청주공업고 이재욱을 만나 결승에서 1·2회전 모두 4대4 우세승으로 이재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준은 용인대총장기와 중고연맹이어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고1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밴텀급에서 강화고 이희성이 청주공업고 권순호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희성은 1회전 7:2, 2회전 8:4로 제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5일부터 6일까지 태권도방송 유튜브채널에서 8강, 준결승, 결승전을 생방송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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