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는 2월 2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2022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 강원도태권도협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폐회식은 생략된다.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남·녀 선수단 등 약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경기는 개인 단체 복식전(토너먼트)과 자유 품새(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진방 회장은 대회사에서 "2022년 한 해를 여는 첫 대회인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이다. 선수들의 수련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귀장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면으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여 원활히 진행되고, 종료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재준 사무총장은 "방역에 신경쓰고 있다.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도 대회를 끝까지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로나 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별도의 조치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2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2022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품새)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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